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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라별 트렌드

같은 콘텐츠, 다른 채널 — 나라마다 쓰는 SNS가 다릅니다

9개 시장, 사람들이 실제로 머무는 채널부터 고릅니다

HOMI FACTORY 리포트팀2026.106분 읽기
성수동 카페 테이블에 나란히 놓인 휴대폰 다섯 대 — 세로 영상·사진 피드·긴 영상 등 서로 다른 화면과 여행 소품

3줄 요약

  • 일본은 X 광고 도달이 인구의 57.9%로 인스타그램(51.4%)보다 넓다 (2025년 말)
  • 필리핀은 페이스북이 인구의 81.9%, 홍콩은 틱톡이 성인의 2.6%에 그친다 (2025년 말)
  • 한 콘텐츠를 나라·채널마다 다시 자르고, 나라별 핵심 채널은 1~2개로 시작한다

왜 「어디에 올릴지」가 먼저인가

한국에서 반응이 좋았던 콘텐츠를 그대로 해외에 올렸는데 조용한 경우가 많습니다. 콘텐츠가 나빠서가 아니라, 그 나라 사람들이 그 채널에 잘 없거나 그 채널에서 기대하는 콘텐츠가 다르기 때문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.

나라마다 많이 쓰는 SNS가 꽤 다릅니다. 일본은 X(옛 트위터)가 강하고, 필리핀은 페이스북이 중심이며, 중국은 해외 앱 대신 자국 앱을 씁니다. 인도에서는 틱톡이 아예 서비스되지 않습니다.

이 글의 숫자는 DataReportal(We Are Social·Meltwater 발행) 「Digital 2026」 나라별 보고서에서 가져왔습니다. 대부분 각 플랫폼 광고 도구가 밝힌 광고 도달 수로, 실제 월간 이용자 수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. 또 틱톡은 만 18세 이상만 집계해 「성인 중 비율」로 표시되니, 다른 채널의 「전체 인구 대비 비율」과 바로 비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
동아시아 — 일본·중국·대만·홍콩

일본은 메신저 LINE이 생활 인프라입니다. 2025년 말 LINE 월간 이용자는 9,900만 명(인구의 80.5%)으로 집계됐습니다. 콘텐츠 채널로는 유튜브(인구의 63.9%), X(57.9%), 인스타그램(51.4%) 순으로 넓습니다. X는 신제품 소식이 빠르게 퍼지는 곳이고, 인스타그램은 화장품·패션처럼 보여 줘야 하는 상품에, LINE은 공식 계정으로 단골에게 다시 알리는 데 씁니다. 반면 페이스북은 13.4%로 비중이 작습니다.

중국은 구조가 다릅니다. 인스타그램·유튜브·페이스북 같은 해외 앱을 일반적으로 쓸 수 없어, 더우인(抖音, 틱톡의 중국판)·샤오훙수(小红书, 후기·리뷰 중심 SNS)·웨이보(微博, 중국판 X)·위챗이 중심입니다. 웨이보는 2026년 6월 월간 이용자 5억 6,100만 명을 공시했습니다. 숏폼과 라이브 판매는 더우인, 구매 전 검색과 후기는 샤오훙수, 화제 만들기는 웨이보가 맡는 식으로 나뉩니다.

대만은 유튜브(인구의 78.4%)와 페이스북(74.9%)이 여전히 넓고, 인스타그램은 52.6%입니다. 메타의 텍스트 SNS 스레드(Threads)가 28.8%까지 올라온 점도 눈에 띕니다. 메신저와 공식 계정 소통은 LINE이 많이 쓰입니다.

홍콩도 유튜브(84.4%)·페이스북(63.6%)·인스타그램(54.8%)이 중심입니다. 틱톡은 2020년 홍콩 서비스를 접었고, 2025년 말 광고 도달도 성인의 2.6%에 그칩니다. 그 빈자리를 일부 샤오훙수가 채우고 있어, 중국 본토와 홍콩을 함께 볼 때 같이 검토할 만합니다.

동남아·인도·북미 — 인도네시아·필리핀·인도·미국

인도네시아는 틱톡이 가장 강한 시장 가운데 하나입니다. 2025년 말 틱톡 광고 도달은 1억 8,000만 명으로 성인의 88.9%에 이릅니다. 유튜브(인구의 52.7%), 페이스북(42.2%), 인스타그램(37.6%)이 뒤를 잇습니다. 숏폼으로 알리고 틱톡 라이브·쇼핑으로 바로 판매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익숙하고, 문의와 상담은 WhatsApp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
필리핀은 페이스북 나라입니다. 페이스북 광고 도달이 9,580만 명, 인구의 81.9%입니다. 틱톡도 성인의 81.8%에 닿고, 유튜브는 50.9%, 인스타그램은 22.9%입니다. 페이스북 페이지·그룹과 라이브, 틱톡 숏폼을 함께 쓰는 구성이 기본입니다.

인도는 2020년 6월 정부가 틱톡을 포함한 중국 앱 59개를 차단한 뒤로 틱톡을 쓸 수 없습니다. 그 자리는 유튜브(5억 명, 인구의 34.1%)와 인스타그램(4억 8,100만 명, 32.8%)이 차지했습니다. 숏폼은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가 맡고, 긴 리뷰·설명은 유튜브가 강합니다.

미국은 유튜브(인구의 73.0%), 페이스북(56.8%), 인스타그램(52.3%), 틱톡(성인의 55.7%)이 고르게 넓습니다. 틱톡은 발견과 화제, 인스타그램은 브랜드 이미지, 유튜브는 길고 자세한 리뷰에 강하고, 핀터레스트(27.9%)처럼 구매 전 아이디어를 찾는 채널도 따로 있습니다.

한눈에 보기 — 나라별 많이 쓰는 채널
나라많이 쓰는 채널이런 콘텐츠에 강함
한국인스타그램 · 유튜브 · 네이버 블로그 · 카카오톡비교 기준점 — 후기 검색, 숏폼, 공식 채널 소통
일본LINE · 유튜브 · X · 인스타그램신제품 소식 확산(X), 비주얼(인스타그램), 단골 재알림(LINE)
중국더우인 · 샤오훙수 · 웨이보 · 위챗 (해외 앱 차단)숏폼·라이브 판매(더우인), 구매 전 후기(샤오훙수), 화제(웨이보)
대만유튜브 · 페이스북 · 인스타그램 · 스레드 · LINE커뮤니티 소통(페이스북·스레드), 리뷰 영상(유튜브)
홍콩유튜브 · 페이스북 · 인스타그램 · 샤오훙수비주얼·매장 소개(인스타그램), 후기(샤오훙수)
인도네시아틱톡 · 유튜브 · 인스타그램 · WhatsApp숏폼에서 라이브·쇼핑 판매까지, 메신저 상담
필리핀페이스북 · 틱톡 · 유튜브페이지·그룹 커뮤니티, 라이브, 숏폼
인도유튜브 · 인스타그램 (틱톡 2020년 차단)릴스·쇼츠 숏폼, 긴 설명 리뷰(유튜브)
미국유튜브 · 페이스북 · 인스타그램 · 틱톡발견·화제(틱톡), 브랜드 이미지(인스타그램), 긴 리뷰(유튜브)

한 콘텐츠, 채널마다 다시 자르기

나라마다 채널을 다 새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. 원본 촬영은 한 번 하고, 채널에 맞게 다시 자릅니다. 볼 것은 네 가지입니다.

  • 형식 — 틱톡·릴스·쇼츠는 세로 9:16, 유튜브 본편은 가로 16:9, 샤오훙수·인스타그램 피드는 사진 여러 장 구성이 잘 맞습니다.
  • 길이 — 숏폼은 첫 2~3초에 제품을 보여 주고, 긴 설명은 유튜브 본편으로 보냅니다.
  • 언어 — 자막만 바꾸지 말고 표현을 현지 말투로 고칩니다. 대만·홍콩은 번체자, 중국 본토는 간체자를 씁니다.
  • 자막 — 소리를 끄고 보는 경우가 많아 화면 자막을 기본으로 넣고, 해시태그와 검색어도 현지어로 찾습니다.

처음에는 나라마다 핵심 채널을 1~2개로 좁히는 것이 좋습니다. 예를 들어 일본은 인스타그램과 X, 인도네시아는 틱톡과 인스타그램, 필리핀은 페이스북과 틱톡, 중국은 샤오훙수와 더우인처럼 시작하고, 반응을 본 뒤 넓힙니다. 채널을 많이 열어 두고 관리하지 못하는 것보다 두 곳을 꾸준히 운영하는 편이 결과를 읽기도 쉽습니다.

HOMI FACTORY는 일본·인도네시아 지사와 북미·중국·대만·홍콩·필리핀·인도 네트워크의 현지 크리에이터와 함께, 나라별로 어떤 채널에 무엇을 올릴지부터 정하고 캠페인을 시작합니다.

실무 체크리스트

  • 진출할 나라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많이 쓰는 채널을 확인했나요?
  • 나라마다 핵심 채널을 1~2개로 정했나요?
  • 원본 하나를 채널별 형식(세로·가로·사진)과 길이로 다시 잘랐나요?
  • 자막·문구를 현지 말투와 글자(간체·번체)로 고쳤나요?
  • 채널마다 볼 지표(조회·저장·문의·구매)를 미리 정했나요?

출처

  • DataReportal(We Are Social · Meltwater), 「Digital 2026」 일본 · 인도네시아 · 필리핀 · 인도 · 미국 · 대만 · 홍콩 · 중국 보고서 (2026, 2025년 말 기준 데이터)
  • Weibo Corporation, 「Second Quarter 2026 Unaudited Financial Results」 (2026.08)
  • 인도 정부(전자정보기술부) 중국 앱 59개 차단 발표 (2020.06)

수치는 발행 시점 공개 자료 기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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